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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뮤지컬 브레멘음악대 &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개최

오는 23일, 생영초서 ‘2013 신나는 예술여행’공연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11.13 19:23
  • 수정 2015.1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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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2013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준비된 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 투어공연이 오는 23일 생일면 생영초등에서 무료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기 힘든 작은 초등학교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적으로는 온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동요와 마임,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에서 펼쳐질 예저이다.

온 가족이 즐기는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네 마리의 동물들이 꿈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그린 뮤지컬이다. 춤추는 당나귀 동키, 귀족 강아지 도기, 발레리나 고양이 캐티, 멋진 연주가 암탉 러스티, 네 마리 동물 친구들이 ‘브레멘음악대’가 되기 위해 떠난다. 주인에게 구박만 받던 주인공들이 서로 힘을 합쳐 꿈을 이루는 이야기는 모두에게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꿈’ ‘친구’ ‘함께’에 대해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뮤지컬 ‘브레멘음악대’는 어린이·가족뮤지컬 전문제작사 유열컴퍼니(대표 유열)의 대표작 ‘브레멘음악대’의 투어 버전이다.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55만명 관객 돌파, 독일·일본·중국 해외진출에도 성공했고 2012년부터 더 많은 어린이·가족 관객들을 찾아가기 위해 3.5t 트럭에 장비와 무대를 싣고 언제 어디서든 공연을 할 수 있는 투어버전(배우 4인, 스텝 3인)을 새롭게 완성해 전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과 부모님, 마을의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점점 추워지는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축제 같은 무대로 준비했다. 시골에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폐교 위기에 있는 초등학교도 찾아가 희망을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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