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은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누리 벼와 황금누리 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선정된 황금누리 벼는 쌀의 외관품위가 우수하며 도정율이 높아 밥맛이 좋고 새누리 벼, 일미벼와 더불어 재배비율이 높아 내년도 종자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2014년산 공공비축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새누리 벼와 황금누리 벼는 줄무늬잎마름병에는 강한편이나 흰잎마름병에는 약하므로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질소비료 과용 시 미질 저하 등의 우려가 있다”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새누리 벼와 황금누리 벼 종자를 최대한 확보하여 농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벼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품종별 특성에 대하여 영농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