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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벼 정부 보급종 신청·접수

‘새누리벼’ 등 8품종 4,350톤...오는 20일까지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12.04 19:58
  • 수정 2015.1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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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하 종자원)이 내년에 재배할 벼 보급종 공급계획량을 공고하고 오는 12월20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 등에 우선 공급하는 물량 870톤과 8개 품종 3,480톤으로 새누리 1,762톤, 일미벼 620톤, 황금누리 599톤, 동진찰벼 250톤, 미품벼 148톤, 운광벼 91톤, 호평벼 7톤, 신동진벼 3톤 등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조장용 전남지원장은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2014년 벼 종자 공급예상량은 전년 3,714톤 대비 636톤이 증가된 4,350톤이 될 것이다. 농가에서 종자부족을 염려하고 과도하게 신청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종자신청 및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나 벼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 알고 싶으면 국립종자원 전남지원(☎061-323-0702)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완도군은 201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누리벼와 황금누리벼'를 선정했다. 올 공공비축 매입품종인 일미벼는 이삭도열병에 취약해 농민들이 재배를 꺼려하고 있어 교체했다.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은 지난해보다 6,830포대가 더 많은 38,923포대를 매입했다. 농협은 2,706톤을 자체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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