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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형 비파힐링 관광육성산업’ 농진청 시범사업 선정

농업 6차산업 수익모델 공모사업…2015년까지 10억 투입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2.20 00:57
  • 수정 2015.11.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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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 공모 사업에 ‘완도형 비파힐링 관광육성 산업’이 선정돼 2015년까지 연간 5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차 산업 수익모델사업은 농업인이 생산 활동(1차 산업)에 기반을 두고, 가공(2차 산업), 유통·관광․서비스(3차 산업)를 종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분야의 새로운 소득창출의 활성화 모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완도형 비파 힐링 관광산업 육성사업’은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생산한 비파를 건강식으로 음용할 수 있는 비파초, 비파엽차, 착즙음료 등을 가공 생산하고, 완도의 풍부한 해상관광 자원과 연계해 힐링푸드 체험상품 관광화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관내 비파재배 면적은 전국 최대인 80ha이며 134농가가 연간 30여톤의 비파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비파는 겨울철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봄에 과일을 수확하고 무농약으로 재배하며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하여 ‘무환자 나무’로도 불린다.

특히, 항산화, 피로회복에 효능이 뛰어나며 특히, 비타민A와 폴리페놀 등 기능성분을 함유한 비파는 갈증을 없애고 폐질환, 기침, 아토피 질환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도형 비파 힐링 관광산업 육성사업을 계기로 비파체험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육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등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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