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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 친환경농업 37억 3천만 원 투입

농산물 고품질 생산, 농가소득 증대 등 목적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2.27 00:02
  • 수정 2015.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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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올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3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에는 친환경 농자재 공급과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인증 농가에는 실적에 따라 유기농 100%, 무농약 80%의 인증 비용을 지원하며 새끼 우렁이도 ha당 12kg씩 총 2,150ha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고품질 생산과, 상품성 유지,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과수, 채소 등 2ha미만의 소규모 원예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소형저온저장고 19동을 지원한다.

시공업체는 공모 절차를 거쳐 완도군 심의회를 통해 선정해 견실시공을 유도하고 사업대상 농가도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중복지원을 배제하기 위해 1차 읍·면 심의회를 거친 후 2차 군 심의회를 통해 엄격히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동당 600만원(보조 300만원 자담 300만원)이며, 시설규모는 9.9㎡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규모 저온저장고 설치가 필요하면 농가 자부담으로 초과 시설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영농 적기에 맞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새끼우렁이를 공급하여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유도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상품성을 유지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농가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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