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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노화서 전복통합관리 설명회

어장 재배치, 환경평가 필요성 등 전복양식 현안 토론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4.09 22:57
  • 수정 2015.1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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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완도군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노화읍 미라리 마을회관에서 ‘전복양식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통합관리 추진설명회 및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복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전복 가두리 양식장 통합관리 시범단지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폐사가 많이 발생하는 미라리, 삼마리, 복고리 해역의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복가두리양식장의 통합관리(ICZM: Integral Coastal Zone Management, 연안역통합관리, 연안역 생태계 기반의 환경수용력을 고려한 어장 배치로 1972년도 미국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어 추진되고 있는 환경친화적 연안역 관리 방안) 방안 △어장 재배치와 환경 평가 필요성 △전복 산란기 관리요령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특히, 전복 폐사다발 해역 어업인을 위해 마련된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통해 전복의 안정적인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 개척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의 남서해수산연구소장은 “전복산업의 현안 문제 해소와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통해 전복양식 어장 통합관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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