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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김산업연합회 MOU 체결

해조류, 패류 대표 업종간 상생 발전 도모키로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4.23 21:39
  • 수정 2015.11.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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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김덕술)와 한국전복산업연합회(회장 이승열)는 지난 16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한국 전복산업연합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은 전복과 김 산업발전을 위해 자조금 추가 확보와 우량 품종생산, 가공, 수출,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고 각종 정보와 지원 제공, 수급조절용 폐기물김 발생시 전복사료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덕술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김 산업연합회와 한국 전복산업연합회가 의기투합하여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하기로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는 물론 김과 전복산업 발전에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전복과 김은 해조류와 패류의 대표업종일 뿐만 아니라 자조금을 사용하고 있는 제일 큰 단체로 상생기반 구축을 마련하여 업계의 현안해결과 미래의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 지난해 물김 41만 톤(2천735억 원)을 생산해 마른 김 1억4천만속을 조미, 가공 생산해 이중 2억5천만불을 76개국에 수출했다. 완도군이 전국 생산량의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전복은 양식수산물 중 최고의 부가가치 품목으로 지난해 약 1만 톤(3천800억 원) 규모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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