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의 대외 경쟁력 확보 일환으로 올해 양식시설의 신규 및 개보수를 위한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 융자금 354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은 수산 증양식 시설의 신규 시설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융자사업(융자80%․자담20%)이다. 3년 거치 7년 상환, 연리 1%의 저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어가 당 신규 시설의 경우 64억 원, 증·개축의 경우 40억 원 이하를 지원한다.
올해는 198개소의 육상·해상 양식장에서 재해에 취약하고 노후된 목재가두리를 내파성가두리로 교체하거나, 노후된 어장 관리선을 대체 건조하고 육상 양식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자연재해 내습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양식장비 현대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올 5월부터는 농신보 보증한도가 2억 원 이하였던 것이 3억 원 이하로 1억 원 상향 조정됐으며, 대형 양식어업인들을 위한 예외 보증제도도 신설됐다(개인 30억·법인 50억).
이로 인해 양식어업인의 담보능력 부족으로 융자 실행을 하지 못했던 사업들이 일정 부분 해소돼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어업인들이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남도 수산자원과(286-69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