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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해역에 9월까지 인공어초 설치

전남도, "수산자원 보호 목적…어획량 2∼4배 많아질 것"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6.25 19:40
  • 수정 2015.12.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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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노화 해역에 테트라형(560개) 인공어초를 제작해 투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3일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 어업 등으로 해역이 황폐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산 동·식물의 산란 및 서식장소가 되는 인공 어초를 지난 1971년부터 43년째 바다에 투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어초 시설사업 후 체계적 어초의 사후 관리 및 효과 조사를 실시하고 어초의 시설 상태 및 어초 주변에 걸린 폐어망 폐그물 등 침적물을 제거하면서 해역의 자연생태도 눈에 띠게 회복되고 있다.

인공어초 시설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2∼4배 이상의 어획량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어장별 특성을 고려해 어초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인공어초 효과 극대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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