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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 누워 있는 뻘도 맛 있다"

신우철 군수,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완도자원 우수성 강조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7.24 03:27
  • 수정 2015.1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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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가 8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 앞에서 어패류와 해조류 등 지역자원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 자리에서 지역의 비교우위적인 자원과 특성을 알자는 취지의 특강을 가진 것이다.

신 군수는 이어 해조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5월 8일을 미역국 먹는 날로 선포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산후조리 음식으로 잘 알려진 미역국을 어버이날에 먹게 함으로써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그레이스 푸드(grace food)마케팅을 전개해 지역특산품 소비촉진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또, 말복(末伏) 전날인 삼복(三伏)날은 최고의 보양식품인 전복 먹는 날로 지정해 해마다 지킬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삼복은 8월 6일이다. 

넙치(광어) 소개에 있어서는 옛 속담을 들어 ‘완도산 넙치가 누워 있는 뻘도 맛있다’고 했을 정도라고 완도산 어류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완도군민의 자긍심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800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유공자 표창, 장보고장학금기탁, 축사 등 1부 행사에 이어 군수특강, 어울마당 등 2부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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