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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기법 학업에 도움될 것 같아요"

29~31일, 교육지원청, 토론아카데미 열어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7.31 16:20
  • 수정 2015.11.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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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완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제3회 장보고 토론 아카데미’를 열었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토론아카데미는 올해로 3회째 맞고 있으며 장보고장학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교육지원청의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관심 속에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독서ㆍ토론 기법과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토론 아카데미는 독서·토론에 대한 기초이론 익히기와 독서·토론 실습을 분리해서 별도로 운영되었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적용하기 쉬운 독서ㆍ토론 수업 모형위주로 다양한 논제와 함께 실습위주 독서·토론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다시 말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ㆍ토론 형태와 방법, 절차 등을 익히도록 하여 독서ㆍ토론 능력 향상과 의사소통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는 것이다.

소안초 5학년 이정희 학생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말하기와 생각 정리하기, 토론 기법 등은 앞으로 학교로 돌아가 공부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흥상 교육장은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토론에 임하는 준비와 자신감이 중요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서ㆍ토론 교육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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