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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첨단농업 실현을 위한 조직배양실 운영

감자 무병묘 생산으로 우량씨감자 생산에 박차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09.15 18:28
  • 수정 2015.1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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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는 최첨단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감자 조직배양묘를 생산 중에 있다.

조직배양실에서는 온도, 습도, 광, 병해충 등 집약적인 관리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무병묘를 육성한다.

조직배양실은 배양실과 순화실로 나뉘는데, 배양실에서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분양받은 조직배양묘를 이용하여 1차 증식을 실시하고, 순화실에서는 1차 증식된 조직배양묘를 정식 전 적응 및 2차 증식을 실시하는 곳이다.

조직배양묘를 이용해 생산된 감자 종서를 농가에서 이용할 경우 일반 씨감자 재배농가에 비해 30% 수확량 증가,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종서구입비를 줄여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현재 조직배양실 내에서 육성중인 조직배양묘는 9월 중순경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감자 양액재배실에 정식 후 지속적인 생육관리를 통해 12월경 수확해 작기별 분양계획에 의거 관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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