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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문화에 관심을 가져달라

완도문화원 김의일 원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09.16 23:40
  • 수정 2015.11.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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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선도하고 희망 완도를 위해 불철주야 쉼 없이 달려온 완도신문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출향향우들의 정겨운 소식들을 통해 완도군민과 출향향우를 하나의 커다란 공동체로 이끌어 주었고, 그들의 따스한 소식을 전하여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였으며, 때로는 군정의 부당한 부분은 어려운 재정난을 견디어 가면서도 여러분을 대신하여 하나하나 지적 하였으며 지역민의 대지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언론 문화 창달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장보고전, 청해비사, 한국속의 완도 등을 연제 하여 완도의 향토사적 인물들 또한 장보고 대사의 위대한 업적을 알리는 데에 많은 지면을 할애 하여 지역민과 향우들에게 역사적 인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주었으며, 완도군민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우리지역 중 특히 고금과 신지의 여러 곳에는 조선시대의 문무 대신들의 유배문화 자취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우리 완도의 문화입니다. 우리 고장의 유배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보다 더 역사가 살아있는 관광 완도가 되리라 믿는 바입니다.

끝으로 보다 나은 완도, 희망이 있는 완도를 가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정론과 직필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언론사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완도문화원장 김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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