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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의정활동 편다”

오는 10월 7일부터 군의회 읍면 주민과의 대화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09.30 16:11
  • 수정 2015.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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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던 지방의정 연수를 다녀온 완도군의회 의원들의 각오와 자세가 이전과 다른 분위기다.

완도군의회 김동삼 의장은 “관광 위주로 편성된 예년에 비해 이번 의정연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법을 익히는 등 알뜰한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수기간에 김영록 국회의원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면서 "완도-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 예산이 국비에 꼭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방 의회가 강해야 집행부가 제대로 선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며, "문제에 대한 답은 늘 현지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의회가 오는 10월 7일부터 하기로 에정된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도 이전 의회가 집행부 중심의 사업적 이야기에 치중했다면, 이번부터는 제도 개선, 조례 제정, 집행부의 부정과 문제점 등의 주제가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농어번기가 겹치는 시기인 만큼 주민 동원을 최소화하여 조용하고 내실있는 대화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완도군의회 읍면 주민과의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7일(화) 완도읍, 8일(수) 금일읍-생일면, 10일(금) 약산면-고금면, 13일(월) 신지면-군외면, 14일(화) 청산면, 15일(수) 소안면, 16일(목) 보길면-노화읍, 17일(금) 금당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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