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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농원'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인증 획득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10.16 11:48
  • 수정 2015.11.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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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완도읍 중도리에 위치한 산마루농원으로 미국에서 손님이 찾아왔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에서 인정한 IOAS(국제유기인증서비스) 인증심사원과 전남대학교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 심사원 입회하에 단감 재배 2ha에 대한 국제유기농업 인증서류 및 현장 심사를 하기 위해서다.

단감재배 26년째 접어드는 베테랑인 그는 자연의 섭리를 거르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시작하여 최근 5년 전부터 국내 유기농업인증을 획득한 후 지속적으로 유기농업만을 고집하여 왔다.

유황제배로 병해충을 방제하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고 남은 해조류 부산물과 생선 아미노액비를 제조하여 퇴비로 사용하는등 자연순환 유기농업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유장원 대표는 전남유기농과수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남대 ,순천대 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행복한 희망완도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전도사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단감분야에서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여, 국내 및 완도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유장원 대표는 “유기농업이 힘들고 어렵지만, 국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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