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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 고이도FC 창단 후 영광의 '첫 우승'

18~19일, 17회 완도군축구협회장기 친선축구대회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0.22 14:48
  • 수정 2015.1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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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완도군 축구협회장기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공설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13개 팀 선수와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동안 열렸다.

완도군 축구협회 조영식 회장은 “청산과 소안도 클럽이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이끄는 계기기 되기를 바란다. 또한 참가한 모든 동호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고이도FC가 차지했는데, 지난 2005년 창단 이래 첫 우승으로 더 큰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고이도FC 황재홍 회장은 "인조구장 하나 없는 열악한 여건에서 어렵게 일군 성과라 하늘을 나는 것 같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준우승은 신화FC, 3위는 신지FC와 군외FC  그리고 페어플레이상은 주도FC, 입장상에 고이도FC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 고이도FC 김상용 선수가 선정되었고, 우수선수상에 신화FC 박민현 선수, 최다 득점상에 6골을 기록한 군외FC 최대주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완도군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년도 어느 대회보다 각 클럽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사고 나 부상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고 평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선수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품과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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