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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찾아가는 '수산생물질병 이동진료소' 운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10.22 20:36
  • 수정 2015.11.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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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하 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질병관리에 취약한 도서지역 양식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산생물질병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 양식어가에 사전예방과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수산질병 전문가들이 최근 양식생물들이 유해성적조 소멸과 여름철 고수온 이후 수온하강 등, 환경변화에 취약한 시기로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현안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육지와 멀리 떨어진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전복집단 시설지역을 방문하여 이동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노화, 보길, 소안의 경우 세균성 질병, 기생충성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해 진료할 예정이다. 질병처방 및 양식어가의 양식방법, 관리 등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등을 실시한다. 

왕세호 완도지원장은 “완도군의 대표적인 넙치와 조피볼락, 전복 등에 대한 최상의 친환경 명품생산을 통해 생산자의 자긍심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로 소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어업인들의 고충과 현안해소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만큼 양식어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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