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윤리, 2014 아시아대회 사격 '금메달'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0.23 01:28
  • 수정 2015.11.07 11:1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고장 출신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40. 전남장애인사격협회)선수가 2014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첫날 본인의 주 종목인 R2 10m 공기소총 입사와 R8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다음 날 부담을 안고 출전한 이윤리 선수는 혼성 R3 10m 공기소총 복사 SH1 결승에서 총점 211.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22일에는 김학선, 박진호와 함께 출전한 혼성 팀 R6 50m 소총 복사 SH1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첫날 갑작스런 다리경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메달을 못 따 부담이 컸다는 이윤리 선수는 “가족들이 저를 걱정을 많이 했다. 다음 날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좋은 컨디션으로 혼성 팀 경기에 출전한 22일 경기에서는 은메달까지 획득해 너무 즐겁고 좋다. 완도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 두 개의 메달로 보답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윤리 선수는 지난 아시아경기대회와 올림픽에 이어 이번 아시아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