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의원 의정비를 내년부터 1.7% 인상하기로 했다. 연 28만원 더 받게 됐다.
완도군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박종익)에 따르면 지난 23일 회의를 열어 군의원 수당 인상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 의결된 의정비는 공무원 임금 인상율(0.3%)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또한, 지난 2년간 동결된 것을 감안해 1.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군의원 수당은 연 28만원 정도 인상된 셈이다. 활동비는 종전대로 월 11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의원들은 내년부터 총 2,975만원의 의정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