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중·고등학교는 지난 25일 우리 지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60여 명의 학생들이 장용리와 여동리 일대에서 ‘약산지킴이’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약산지킴이’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주로 환경 정화 활동이지만 마을에 일손이 부족하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일손을 거들기도 한다.

약산고 김소현 학생은 “처음 시작할 때 이 활동이 나에게 이렇게 큰 보람을 줄지 몰랐다. 우리 지역의 소중함을 알면서 나 자신부터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활동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