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일 완도읍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7회 청해예술제’에 관내 유치원,초,중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화흥초 풍물놀이 ‘풍물 판굿!’으로 행사 시작을 알리며 관악, 사물놀이, 발레, 설장구, 댄스, 바이올린, 우크렐레, 그룹사운드, 퓨전무용, 탈춤, 무용, 합창 등 33개 팀 500여 명의 학생들이 갈고 닦은 재주를 마음껏 뽐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의 미술 작품과, 도예, 종이접기, 공예 작품등 각 학교에서 출품한 작품전시회도 열어었다. 특히 보길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복껍질로 만든 ‘빛의 향연’이란 작품이 눈길을 끌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이흥상 교육장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행복할 것이다. 교육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 개개인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청해 예술제가 우리 지역의 예술 축제로 승화시켜 발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