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는 오는 11일 제227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군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7대 의회를 개원하고 처음 실시하는 군정 질문으로 군수 2건 등 총 74건이다. 답변 대상별로는 군수 2건 부군수 8건 그리고 기획예산실장 등 실과소장에 64건의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계획이다.

서을윤 의회 운영위원장은 “군정질문 답변은 의정활동의 꽃으로 의원들이 그동안 의회를 출근 하다시피 하며 많은 준비를 하여 왔다”며 “지역경제, 문화관광, SOC사업 추진, 보건의료 분야, 직원 인사 등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우리 군민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문에 포함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건설적이고 유익한 군정질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군정질문 중 군수에게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부군수에게 '완도군 3대 테마사업 추진현황', '군유재산 관리 현황, '인사행정 운영현황', '공금횡령 사건 자금회수 추진내역', '합리적인 인사운영과 직원 사기진작 제고방안', '2014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 추진 성과와 미비점, 이에대한 보완 대책', '금일 등 동부지역 연도 연륙교 사업계획' '완도군의회 의원 노화읍 방문시 부적절언행 공무원 조치사항'까지 8건의 질문을 실시한다.

김동삼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임시회 회기동안 군민들이 방청할 수 있도록 의회 방청석을 활짝 개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