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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완도를 팝니다’

6일, Hello Wando Coop 창립총회 개최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1.12 23:17
  • 수정 2015.11.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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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 '협동조합 완도를 팝니다'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마친 후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김영신 씨)


지난 11월 6일 (가칭) ‘협동조합 완도를 팝니다’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등이 완도읍 청년회관 4층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협동조합 설립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총 33명의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중 27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명종 '장보고가세' 대표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김영신 부이사장 외 각 부문 이사 4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협동조합 완도를 팝니다’ 이사장 김명종 씨는 “우리 협동조합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기본 축으로 하는 다중 이해관계 협동조합으로 완도의 특산물과 역사, 문화까지도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고품질의 완도 농수산물을 판매할 것이며 완도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 여행 상품으로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완도에서 여덟 번째가 되는 이번 협동조합 ‘완도를 팝니다’ 준비 팀은 지난 6개월 동안 학습과 논의를 통해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누구나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민주적 모델을 지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웹 사이트 오픈, 직원 채용, 법인 등록 등을 거쳐 빠르면 한 달 안에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에는 2014년 3월 현재  농산어촌섬마을유학 협동조합,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완도전복생산자협동조합, 완도회타운협동조합 등 7개 협동조합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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