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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첫 군정질문, 집행부 출신 활약 돋보인다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1.13 04:26
  • 수정 2015.12.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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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완도군의회 군정질문 첫번째 질문자로 나선 박관철 의원.


제7대 기초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벌어진 완도군의회 군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관철 의원은, 공공청사 정비와 관리 그리고 활용 방안, 마을 경로당 보수공사와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어류 양식 분야에서 눈에 띄는 “양식 폐사 어류들의 수거와 활용 방안”을 촉구했다.

서을윤 의원은 6기 집행부 공약사업,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을 신우철 군수를 상대로 확인했다. 또 공약인 수산대학 유치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짚었고 원교 이광사 기념관 대신 유배역사관 추진을 제안하기도 했다. 군의 대규모 투자 사업인 테마사업에 대해서 심도 있는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청산 군유지 불법 전용, 공무원 공금횡령 회수 계획, 인사담당자 잦은 교체 실태 등 군 인사문제를 아프게 꼬집었다. 노화읍장 막말 사태에 대해 집행부의 무책임하고 안이한 조치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정관범 의원의 질문은 특히 돋보인다. 특히, 공무원 횡령사건에 대해 대군민 사과 요구로 이 부군수와 날카롭게 대립하기도 했다.

박종연 의원은 어패류 폐사의 원인인 바다 환경 보전 방안과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장소, 친환경 농자제 공급 문제, 태양광 발전 허가 등에 관해 질문했다.

박성규 의원은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용도 변경된 원룸 건물의 안전대책, 전복특구의 활용방안 등에 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박인철 의원은 “선거 후 갈등해소 방안”에 관해 군수에게 질문했다. 특히 집행부 직원들의 승진, 사기진작방안, 조직개편 추진방향, 시간외수당 양성화 방안 등에 관해 질문했다. 5일장 특히 어물전 활성화 대책과 도로 굴착으로 인한 시가지 불편 최소화를 촉구했다.

조인호 의원은 동부권 연도-연륙교 사업과 생일 금곡연수원 문제를 짚었다. 또 버스공영제, 도서간 여객선 운용 등 교통 편의 증대 방안에 관해 질문했다.

천양숙 의원은 청소년, 여성 등 복지분야, 도서지역 응급환자 수송대책 등을 질문했고 도시가스 유치 가능성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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