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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닌 길, 내손으로 청소해 뿌듯하다"

노화북초, 갈꽃섬 환경지킴이 바다사랑 봉사활동 실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11.18 17:08
  • 수정 2015.1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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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정성대)는 2014년 11월 18일(화) 전교생 53명이 학교 주변 및 노화읍 미라리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2014. 바다사랑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를 길러 환경 보전을 생활화 하는 일환으로, 전교생이 바닷가 및 바닷가 주변의 마을 곳곳에 있는 쓰레기를 주웠다. 또한 마을 앞에 “아빠! 엄마! 깨끗한 바다! 전복의 고장 노화도에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와 함께하고 싶어요.“라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바다사랑 안내문을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 의지를 다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보람찬 시간이 되었다.

본교는 환경부 지정 2014.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서 고장의 자연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곳곳, 바닷가에서 자연을 느끼며 학생들이 자연친화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었다. 더불어 서로 협력하는 마음을 기르고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4학년 김단휘 학생은 “바다사랑 봉사활동을 하며 쓰레기가 정말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모르고 지나쳤는데 내 손으로 치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 학교에서 했던 해조류로 비누 만들기, 재활용품 만들기, 환경캠페인 활동, 환경캠프 등을 하며 느꼈던 것을 앞으로도 실천하겠다. 또 바다는 우리 부모님의 일터이기 때문에 더욱 보호하고 아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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