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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품 광어' 수원에 떴다

22일~30일까지, 드마리스(주) 수원점에서 홍보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1.25 16:56
  • 수정 2015.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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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푸드뷔페에 올라온 완도산 광어 회에 금가루가 뿌려져 있다.(사진: 송승환 고객 제공)


가격하락과 출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어가의 경영개선과 소비촉진을 기하기 위한 '완도명품광어' 홍보행사가 지난 22부터  오는 30일까지 씨푸드 외식산업의 선두주자 드마리스(주) 수원점에서 열렸다.

지난 22일에는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김양곤 조합장, 드마리스(주) 수원점 신경용 대표, 인천활어유통조합 김영복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명품광어”오픈식을 갖고 금회, 탕수육, 찜, 서더리탕, 어죽 등 광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준비된 매장을 둘러보고 고객들을 상대로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강진 출신 송승환 씨는 "드마리스 식당에 우연히 가게 됐지만 먹어보니 역시 완도 광어가 명품이란 걸 알게 됐다"면서 "서울에도 완도 명품 광어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돌잔치, 회식 등 매월 2만 명, 년 25만 명의 고객이 드마리스(주) 수원점에서 “완도 명품광어”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령운 드마리스 과장은 “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참돔이나 고등어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건강식”이라며 “이번 완도 명품 광어 페스티벌에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곤 조합장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고객에게는 만족을, 양어가에게는 웃음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하면서 “매년 시식 및 홍보행사를 통해 명품광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층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은 지난 26일 완도읍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건전 조합으로 다시 태어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경영 내실화를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장 급여 반납, 업무추진비 미 사용, 사업관리비 절감 등 자구노력과 질병 예방백신 공급, 양식장폐사어 수거, 완도 명품광어 광고 등 사업비를 확보해 양어가 및 조합경영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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