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오는 12일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포대벼를 매입한다.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새누리벼와 황금누리벼이며, 예정 매입량은 1,919톤(벼 40kg기준 47,980포)으로 산물벼 120톤, 포대벼 1,799톤이다.
산물벼는 11월 14일까지 완도군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고금농협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포대벼는 읍면 일정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 후 매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규격 포장재 사용 및 모래, 돌, 쭉정이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정선하고, 적정수분(13~15%)으로 건조하여야 하며, 매입품종 외의 품종을 부정출하 하다 적발될 경우 다음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포대벼 매입대금은 1등급을 기준으로 52,000원을 매입당일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고, 10~12월중 전국평균 산지 쌀값(80kg)을 벼 40kg로 환산한 가격을 확정하여 내년 1월 사후 정산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일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실천하여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