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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병설유치원생 어린농부 되다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2.04 13:10
  • 수정 2015.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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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지난 3일 비닐하우스 농작물 체험을 위해 군외면 용계리에 있는 완도풍수자연농원을 찾았다.

이들이 찾아간 곳은 같은 반 친구 윤서네 비닐하우스다. 20여 명의 유치원생들은 비닐하우스를 견학하며  재배되고 있는 천혜향과 구아바, 불수감 등 과실나무 열매를 만져보고 맛보며 수확도 했다. 특히 농장대표가 준비한 분갈이 체험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했다.

한 유치원생은 “수확한 구아바를 빨리 먹어보고 싶다. 내가 분갈이한 나무을 가져가 물도 잘줘서 크게 키울 거예요”라며 즐거워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김하림 지도교사는 “우리 원생들이 오늘 어린농부가 되었다. 열매와 흙을 만지고 느끼며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체험을 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 윤서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지용 완도풍수자연농원 대표는 "앞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친환경 농장물 재배를 비롯한 농업체업을 할 수 있게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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