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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산 신지식인"에 완도 수산인 2명 선정

금일읍 김광남 씨, 완도읍 위지연 씨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12.04 15:53
  • 수정 2015.1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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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광선영어조합법인 대표(왼쪽)와 위지연 (주)청산바다 대표


2014년도 올해의 수산분야 신지식인에 완도수산인 김광남(금일읍), 위지연(완도읍) 2명이 선정되었다. 수산 신지식인은 창조적이고 혁신적 방식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어업인이다.

김광남 씨는 금일 광선영어조합법인 대표로 금일에서 태어나 수산업에 인생을 바친 완도인으로, 종어기에 바다로 버려져 해양 오염의 주범이 된 미역귀를 1990년부터 국내 최초로 가공을 시작하여 1999년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으로 매년 3000톤 수출하여 2012년 1,000만불 수출탑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 전남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완도 수산인이다.

㈜청산바다 대표인 위지연 씨는 청산에서 태어나 전복의 가공과 유통에 뛰어들면서 처음 수산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업 초창기인 2004년에는 전복의 가공, 유통에 대한 인프라 미비로 수많은 업체가 부침을 계속할 때 어업인과 신뢰 하나로 버텨낸 강한 의지와 추진력의 소유자로 2013년 홍콩으로 95만불의 전복 가공식품을 수출하였고,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의 선도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어 싱가폴과 일본에 주요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에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어촌의 창조적 엘리트 인재 육성과 발굴에 한층 더 매진하고 지역에서 역량을 다하고 있는 12명의 신지식인과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물론 사업의 성과나 기술을 어촌지도자나 수산업경영인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어촌경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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