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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고 가죽공예 교실 ‘인기 짱’

일반 주민들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과정으로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2.11 10:25
  • 수정 2015.12.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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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고가 운영하고 있는 일반 주민들을 위한 가죽공예 과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죽공예 과정은 12월 9일부터 3일간 완도수고 미술실에서 진행됐으며 주민과 교직원 등 1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한국가죽공예협회 전남 지부장을 맡고 있는 윤춘영 강사가 지도하는 이번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소가죽으로 작은 손가방을 직접 만들었다.

한 여성 수강생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걸 배울 기회였다”며 “더 배워서 핸드폰 케이스나 열쇠고리, 지갑 등 생활소품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춘영(강진 춘영 가죽공방 대표) 강사는 “이번 강좌에 참여한 분들이 한결같이 진지하고 열심이다. 강진과 장흥, 해남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죽공예를 즐기고 있으며 전문가 과정도 운영되고 있는데 완도에서는 아직 생소한 일 같다. 더 많은 분들이 가죽공예를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 말했다.

완도수고는 2012년부터 학교시설을 이용 평생교육 과정을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그동안 도예교실을 해왔으나 올해는 가죽공예 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했다. 강좌에 들어가는 비용 전부를 학교가 부담해 수강생들은 무료로 참가한다. 완도수고는 내년에도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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