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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협회, 내년도 국비사업 해수부에 지원건의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2.23 22:30
  • 수정 2015.1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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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가 지난 1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2015년도 국비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김창훈 협회 대표와 김동현 이사는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를 방문하여 최용석 양식산업과장과 박준영 어촌양식정책관을 찾아 △해조류 수출역량 강화사업, △해조류 소비촉진 지원사업,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에서 3억원의 사업비를 건의했다. 또한 2017년 해조류박람회 개최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해수부를 방문한 군 관계자와 함께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는 국내 해조류 소비촉진과 소득증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 등 해조류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목적으로 지난 4월에 설립되었다. 협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완도군과 컨소시엄을 맺어 7월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해조류의 효능 및 성분, 재배학, 양식기술, 제품가공학, 홍보마케팅 등 총 30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여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생 13명을 배출시켰다.

협회는 우리나라 해조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여수에서 개최된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학술회의에 참석하여 국제 해양수산관련 석학들과 함께 다영양입체양식(IMTA) 기법을 활용한 완도산 김, 미역, 다시마 등 주요 해조류 양식과 효능 홍보 등 범세계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창훈 대표는 “해조류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RIS사업(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정책제안은 물론 해조류 소비촉진 홍보 및 해조류 소비시장 확대 사업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해조류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를 지원하기 위한 '완도군 사단법인 해조류산업발전협회 지원조례안'이 지난 12월 19일 완도군의회에서 심의, 의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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