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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창조경제 실현, 완도수고와 함께!”

강철승 중앙대 교수, 완도수고 초청 강연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2.24 00:40
  • 수정 2015.11.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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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인 강철승(67)씨가 지난 12월 15일 완도수고 초청으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산창조경제와 융합산업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 대표는 완도수고 13회 졸업생으로 현재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교수다.

강 교수는 "창조 경제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해양강국으로서 수산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내용에 중점을 맞추고, "세부 방안으로서 전통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 산업화, 글로벌 해양경제 영토 확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해양수산의 잠재력, 해양 수산 비전 및 추진 전략 등을 예시로 제시함과 동시에, 완도수고의 인재들이 수산업과 새로운 영역 간의 결합을 통해 융합산업을 발전시켜 수산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강 교수는 "그동안 수많은 해양수산관련 칼럼을 작성하고 수산청 및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근무하는 등 수산과 관련된 일을 계속 해오면서도 정작 모교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후배들에게 멘토가 되어 주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힘든 일이나 조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휴대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을 하라”고 말해 모교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학생들은 강연 내용을 메모하면서 경청하고, 강연이 끝난 후에 질의하기도 했다. 양선영(수산식품가공과  1년)학생은 “수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강연이었다. 나도 수산업계에서 성공하여 선배님처럼 모교를 방문해 미래 후배들에게 뜻깊은 강연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함양 및 진로동기 부여를 위하여 꾸준히 외부 자원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정귀권 교장은 “다양한 초청강연을 통해 본교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켜 수산 분야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통한 100% 취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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