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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매생이 출하 본격화

완도매생이 본격 수확, 한재기(450g)에 2천원-2천5백원 거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01.07 15:55
  • 수정 2015.1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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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특산품인 청정바다 매생이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매생이는 갈파래과에 속한 녹색 해조류이며 남해안 청정바다에서만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인기 건강식품이다.

매생이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발을 수심이 얕은 바닷물에 약 30일가량 담가두면 자연적으로 포자가 달라붙어 자연채묘가 이루어진다. 채묘를 마친 매생이발을 지난 11월부터 깊은 바다로 옮겨 설치하면 본격적으로 매생이가 자라고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하여 내년 2월까지 생산한다.

완도 청정 매생이는 칼슘이 많고 찰기가 있어 특유의 해조류 향과 맛은 전국의 식도락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혈액속의 알콜을 중화시키는 작용이 탁월하여 애주가들의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또한 칼로리는 100g에 19칼로리 뿐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아주 좋다. 매생이는 국으로 끓이거나 참기름을 넣고 고소하게 덖어 먹기도 하며, 밀가루 반죽에 섞어 전으로도 부쳐 먹는다.

금년에 우리군에서는 371어가가 474ha의 양식장에서 2,620여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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