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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에게 봄이란 무엇일까?

완도의 야생화: 산자고(까치무릇)/백합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03.05 11:13
  • 수정 2015.1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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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자고 피어난다. 무덤가 마른 잔디 사이, 밭둑, 논둑, 건초 틈에 수줍게 피어 봄볕을 맘껏 천신한다. 좀 지나면 꽃이랑 가는 잎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둥근 알뿌리만 남는다. 그렇게 흙속에서 다음 봄을 기다릴 거다. 산자고에게 봄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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