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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완도유기틈새농업인연구회 출범

기후변화 대응 틈새농업으로 승부한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03.12 01:45
  • 수정 2015.11.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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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 3일 ‘완도유기틈새농업인연구회’ 출범식을 갖고 틈새농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유기틈새농업인연구회는 농업여건이 열악한 완도에서 틈새농업으로 승부를 걸고자 하는 농업인들이 뭉친 단체다.

기후변화대응이 농업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으로 부각되면서 이에 호응하는 작목개발이 절실해 졌다. 이에 아열대 작목, 와송, 버섯 등 앞으로 완도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품목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책 방안으로 35농가가 결속을 다져 출범했다.

또한, 출범식에서는 유기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자닮오일 및 유황 제조 실습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유기틈새농업인연구회는 분기별 정례모임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완도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살린 “완도 자연그대로” 상표등록을 추진 브랜드 가치를 한층 증폭시켜 갈 계획이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김성철 회장은 “기존 관례적인 농법과 작목으로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유기틈새농업인연구회가 앞장서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을 개발하여 완도농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 조기정착에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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