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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미래를 찾는다’

수산업경영인 신청 몰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03.18 10:42
  • 수정 2015.12.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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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은  2015년 수산업경영인을 모집한 결과 총 340명이 신청하여 전남지역 총 신청자 658명 가운데 완도가 5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우리지역 신청인원(340명)을 분야별로 보면 신규 수산업경영인이 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업경영인 32명, 선도경영인 1명이다. 신규 수산업경영인 307명의 읍ㆍ면별 신청현황은 노화읍 60명(19%), 금일읍 57명(18%), 신지면 39명(12%), 보길면 31명(10%), 완도읍 26명(8), 소안면 24명(8%), 군외면 19명(6%), 고금면 18명(6), 청산면 15명(5%), 약산면 9명(3%), 생일면 7명(2%), 금당면 2명(0.6%)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 2명(0.6%), 30대 195명(63%), 40대 107명(35%)으로 특히, 20~30대 청년층이 63%이상으로 40대 이상 35%보다 훨씬 많은 인력이 신청하여 젊은 후계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넓은 바다로 식량자원의 생산기지가 있는 완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수산업경영인 신청자에 대해서는 현지조사와 심사평가 위원회를 개최하여 적격 대상자로 확정하게 되며 선정된 어업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모두 1인당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조건은 연 2%, 3년거치 7년 균등상환이다. 

완도지원은 적격 대상자 전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중앙부처인 해양수산부를 방문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젊은 청년들이 완도에 조기 정착하여 안정적인 수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적기 자금지원, 전문기술지도 및 교육실시, 선진 현장방문 등 읍ㆍ면별 전담공무원 배치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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