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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 "나도기부천사 "

1인1기부 저금통전달식 가져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04.30 10:46
  • 수정 2015.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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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1인 1기부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노화북초는 올해까지 3년째 ‘1인 1기부 저금통 갖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학생들은 1백90여만 원을 모금 해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돼지고기를 나누는 행사와 ‘희망 나눔 캠페인’에 기부도 했다.


정성대 교장은 “학생들이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너그러운 마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돼지저금통을 하나씩 받아들고 기부통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지한 자세로 참여했다. 저금통을 받아든 2학년 최윤찬 학생은 “제가 모은 작은 동전들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뻐요. 저도 제 용돈을 아껴서 멋진 기부천사가 될 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화북초는 오는 7월과 12월에 저금통을 각각 수거해 1학기 기부금은 학구 내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쌀을 전달할 계획이며, 2학기 기부금은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노화북초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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