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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군고, 올여름 토요일 밤에 풍악 울린다매달 2회, 오는 10월까지 공연할 예정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05.21 03:24
   
▲ 지난 16일 오후 청해진열두군고진법연구회 회원들이 완도읍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풍물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청해진열두군고 이판율 회장 제공)


완도군 향토문화재 제1호인 ‘청해진 열두군고진법연구회(이하 열두군고)’가 야외음악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열두군고 회원 32명은 지난 1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완도읍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열두군고 회원들은 그동안 20여년 간 전수해온 열두군고 장단을 완도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앉은반 공연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한춤, 남도민요, 한량무 등 회원들이 갈고닦은 재주와 함께 판소리, 아쟁, 대금 등 초대 연주자들의 공연과 연주가 한데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봄밤을 만끽했다. 이날 공연에는 2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공연은 5월 30일(토) 저녁 7시에 열릴 예정이다.

열두군고 이판율 회장은 “침체된 완도 문화와 토요마당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열두군고 회원들이 매달 두 차례 토요일 밤에 완도의 향토문화재인 열두군고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강진 마량의 경우 토요음악제를 8년간 지속해 왔고 이를 토대로 5월 23일 전국 최초로 마량놀토수산물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에 고금과 약산, 금일 지역 사람들이 적지 않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완도군도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복합적인 관광상품의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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