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동초등학교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날아라 꿈! 빛나라 별!’이라는 슬로건으로 야영캠프를 가졌다.
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주체돼 모둠을 정하고 텐트치기부터 식사준비까지 해결하는 체험 캠프다.

교직원의 협조 아래 학생들은 모둠별로 함께 텐트를 치고, 풍등에 통일‧꿈‧희망‧사랑 등 다양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저녁 프로그램에서는 바닷일을 마친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더욱 열기를 더 했다. 부모님들은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평소 볼 수 없었던 자녀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촛불의식은 물론 학생들이 잔디밭에 누워 별과 달을 보며 자연과 친해지는 명상의 시간(별이랑 달이랑)은 학생들과 교직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화합의 장이됐다. /신지동초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