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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아로니아베리 첫 수확했다

헬로완도협동조합 통해 구매 가능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7.16 00:38
  • 수정 2015.11.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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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추광호 씨 농장에서 아로니아베리 첫 수확을 시작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추 씨는 1,000㎡(약 300평) 넓이의 농장에서 올해로 4년째 아로니아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2년전 첫 200kg 수확을 시작으로 올해는 800kg을 수확할 예정이다.

아로니아베리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과목으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블랙초크베리, 초크베리, 킹스베리 등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는 단나무, 단열매라 부르기도 한다.

잘 익은 아로니아베리는 노화방지와 시력개선 효과가 탁월한 안토시안닌 함유량이 베리류 중 최고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완도산 아로니아베리 생과는 생산되기 무섭게 팔려 시중에서 보기  힘들었지만 올해부터 헬로완도협동조합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킬로그램 당 예상 판매가격은 2만원 선으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추 씨는“완도는 다른 지역보다 한달 정도 수확이 빠르며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5배나 많고 재배도 쉽다. 생과의 당도가 수박보다 높고 떫은맛이 조금 있지만 기능성 작물로서는 최고”라고 말했다.

아로니아 생산자 연구회도 지난달 23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23명의 회원들이 완도에서 아로니아 농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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