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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비정규직노동조합, 교섭안 전달

상호 발전적인 교섭 진행 예상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8.20 00:41
  • 수정 2015.1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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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이 지난 13일 완도군청 상시감사장에서 서로 상견례를 갖고 교섭에 들어갔다.

이날 박성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장과 임보은 완도군지회장 등 조합원 6명이 노조 대표로 참석했으며 박신희 기획예산실장 등 4명이 완도군 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원만한 노사관계와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의 있게 단체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합의서와 교섭요구안을 전달했다.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비정규직 월급제·호봉제로의 전환, 퇴직금 누진제, 노조활동 보장과 기타 복리후생 문제 등 협상 내용이 담긴 교섭안을 설명하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완도군 측 교섭위원들은 교섭단장인 차주경 부군수가 참석하지 못해 다음 교섭일까지 실무 협의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서현종 자치행정과장이 충분한 검토 후 타 시군과 형평에 맞게 상호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자고 말해 긍정적인 단체교섭 조율이 예상된다.

양측 교섭단은 다음 교섭일을 27일로 정했으며 실무교섭을 통해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지난달 13일 완도군에 교섭을 처음 요구했고 완도군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교섭요구 확정 공고 기간을 거쳐 이날 임금 및 단체교섭을 하게 된 것이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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