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공비정규직노조, 완도군과 제2차 교섭

양측 원만한 사전합의로 첫 단추 끼웠다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8.27 17:50
  • 수정 2015.11.04 10:3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완도군지회와 완도군이 지난 27일 2차 교섭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지난 13일 1차 교섭에서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이 전달한 사전 합의서를 체결하고 원활한 교섭 진행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평이다.

사전합의서는 ▲노조활동 보장  ▲교섭위원과 교섭주기 ▲교섭회의 ▲조합원 교육 보장 ▲근로시간 면제 ▲ 간부조합 활동에 대한 내용 등이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도 한 달에 두 번씩 교섭을 할 예정이며 단체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이 조항은 유지된다.

한편, 이날 임금협상 부분에서 상호의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원활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도군 측은 “오는 12월 중앙정부에서 제시될 공공부분 비정규직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하자”는 의견과 조합 측은 “그것은 앞으로의 가이드라인으로 현재의 가이드라인을 정하자”는 입장이었다.

다음 교섭일은 추석 전이 될 것 같다. /위대한 기자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