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퓨전 마당극 '아빠 철들이기'

오는 12일 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9.03 01:00
  • 수정 2015.11.04 10: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던 ‘아빠 철들이기’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아빠 철들이기는 고대소설 '심청전'을 배경으로 당차고 야무진 소녀 가장 심청과 날이면 날마다 사고를 치는 철부지 아버지 심학규가 보여주는 애증의 부녀관계와 심청의 풋풋한 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잘 알고 있는 고전을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거침없이 뒤집고 비틀어 새로운 관점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화 '서편제'와 '명량'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단단한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김명곤 씨가 아버지 심봉사 역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