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 출신인 석담 신관현 화백이 지난 9월 5일 발표된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부문에서 입선을 차지했다. 이번에 입선한 작품은 “계류”로 100호 크기이다. 수상작은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천안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신 화백은 “서울이 미술계의 주류인 요즘 지역 화가가 입선한 것 자체가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 서울로 진출할 것임“을 밝혔다.
해남 대흥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 화백은 지난 3월 제7회 남북통일기원 한양예술대전에서 “황혼”(20호)이란 작품으로 예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 화백은 작품을 완도군에 영구기증해 완도군청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 2014 우수작가, 신춘기획초대전(라메르미술관), 동서미술현재전, 대한민국부채예술대전 미협이사장상, 한국예술대제전 대상,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제 초대작가, 국제깃발전 초대작가, 남도미술향기전 등 경력이 있다. /박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