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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군 전남선발대회서 ‘씨름왕’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 대회 출전권 획득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09.21 13:09
  • 수정 2015.1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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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씨름협회 소속 완도수산고등학교 3학년 김범태 군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광군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 전라남도 선발대회에서 ‘씨름왕’을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중등부에 출전한 신지중 3학년 정종윤 군과, 성인여자 매화급 출전 황인미(46)씨도 각각 부문별 공동3위를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씨름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씨름연합회와 영광군씨름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 내 각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선발 종목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등 7개부와, 여자부 60kg이하ㆍ여자부 70kg이하ㆍ여자부 80kg이하 3개부 등 총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이 대회 각 종목별 ‘씨름왕’은 올해 안으로 개최될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우리군에서는 완도군씨름협회소속인 김범태 군이 출전하게 된다.

이보현 감독은“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수들이 각 체급에서 선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씨름왕을 차지한 김범태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시간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도군씨름협회 유형진 전무이사는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씨름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회원 가입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연락(010.2352.7848)하면 성심껏 안내 하겠다”고 주민들이 씨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랐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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