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안항일운동사 우리가 정리했다

완도여중, 제5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 금상 수상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9.22 15:22
  • 수정 2015.11.03 21:2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역사교사모임과 전남고전읽기모임, 전남독도교육실천연구회가 공동주관한 제5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에서 완도여자중학교가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에서 '해방 70주년 기념, 전남의 민족 독립 운동사를 정리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전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높여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중·고등학교 16개 팀 가운데 완도여자중학교 3학년 김리나, 유지은, 허나연 학생이 팀을 이루어 발표한 주제는 ‘365일 휘날리는 태극기의 섬, 소안도’였다. 학생들은 송내호 선생을 중심으로 일어난 소안도 항일운동에 대해 조사하고 탐구해 만든 보고서와 프리젠테이션으로 소안도 항일운동사를 소개했다.

노은진 지도교사는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장의 항일독립운동사에 관심을 가지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현장을 방문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학생들을 축하했다. /위대한 기자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