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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이 참여하는 학생교육의회 설립된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09.23 06:01
  • 수정 2015.11.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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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구신서)는 보다 광범위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의회 운영의 주체가 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의회 설립의 필요성, 구성 및 선출 등 6개 문항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대상은 초등학생(5~6학년) 168명(19.4%), 중학생(1~3학년) 289명(33.2%), 고등학생(1~2학년) 411명(47.4%)이 각각 참여했고 표본 1,704명 중 868명이 응답했다.

표본 1,704명 중 868명이 응답, 응답률 50.9%에 표본 오차는 95%, 신뢰도 수준에서 ± 3.5%p이다. 설문조사 결과, 『전남학생교육의회』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 868명의 36.3%가「매우 그렇다」, 41.8%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678명(78.1%)이 필요성을 공감했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411명 중 326명(79.3%)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전남학생교육의회』는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운영한 후 초중학생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전체 41.8%로 가장 높았고,『시군 학생교육의회』는 초중고 학생까지 확대, 구성 및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의회』를 설립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스마트폰 자기기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학생으로서 설문 참여가 가능한 인원을 파악해 설문 참여자로 1,704명을 배정하고 중앙선관위 설문조사시스템(K-voting)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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