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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적조, 20일부터 소멸상태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적조경보 해제 요청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5.09.23 14:23
  • 수정 2015.1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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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전 해상에 광범위하게 확산됐던 관내 적조경보가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의 적조 예찰보고에 따르면,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완도 적조는 지난 9월 17일과 18일(금)을 마지막으로 19일(토)에는 밀도가 현저히 떨어졌고 20일(일)부터 거의 소멸됐다. 21일(월) 약간의 수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적조는 더 이상 예찰되지 않았다.

완도지원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완도 전 해상에 발령된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해 줄 것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지난 8월 15일 처음으로 출현주의보가 발령된 이루 8월 26일 신지 송곡 적조경보, 9월 5일 보길도 서단 적조경보 발령으로 완도 전 해상으로 적조가 확산돼 완도 양식어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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