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완도중학교 체육관에서 완도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태권도연합회가 주관한 제7회 완도군수배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12개 읍면 유치원생들과 초·중·고등학생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와 겨루기 등 체급별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수준급의 꿈나무들이 다수 출전해 뛰어난 경기 감각과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태권도의 미래를 밝혔다.
완도군태권도연합회 김근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갈고닦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자신감과 용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에 말을 전했다.
이날 품새왕중왕전에서 초등1·2학년부 오채영, 초등3·4학년부 김유승, 초등5·6학년부 정유승현, 중등부 완도중학교 김대영, 고등부 우주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위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