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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개 - 보길초등학교

참과 슬기를 가꾸는 행복한 보길초등학교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0.14 18:31
  • 수정 2015.1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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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길 초등학교는 1927년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해 올해 87회 34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6학급에 88명의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참되고 슬기로운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 바른 인성과 예절을 배우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완도군 보길면에 위치한다. 고산 윤선도가 제2의 고향이라고 불렀던 보길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나즈막한 돌담 사이로 예쁜 세연정 연못과 동백나무를 비롯한 울창한 나무들이 산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넓고 푸른 운동장에는 친환경 인조 잔디가 깔려 있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논다.

우리 학교 특색교육은 생각을 열어주는 독서교육과 전교생이 하나 되는 1인 1악기 교육이다.  그래서 매일 아침 선생님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키운다. 지난 9월 목포에서 열린 전남독서문화 한마당 독서토론대회에서 자기의 주장을 당당히 펼쳐 입상도 했다.

10월에는 독서골든벨대회, 독후화 그리기, 독서감상문 쓰기, 독서토론대회 등 풍성한 독서행사가 열려 모든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또 전교생이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꾸준히 익혀 해마다 11월에는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앞으로 열리는 교육과정종합발표회에서 전교생이 함께 멋진 연주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우리 학교에서는 다양한 것들을 배운다. 무용 수업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춤과 다른 나라의 춤을 배우고 , 방송댄스를 배운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서 한 달에 한번 씩 오셔서 학년별로 환경 교육을 해주신다. 갯벌을 보호하는 방법, 갯벌에 사는 생물들, 생물들의 입장이 되어 보기 위한 신체활동도 한다.

원어민화상강의는 일주일에 1회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영어를 자주 말하면서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우리학교는 흡연예방선도학교이다. 그래서 다양한 흡연예방교육을 한다. 담배가 아니라고 착각하지만 담배인 것들에 대해 공부하고 담배를 피우면 어떤 병에 걸리는지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관련된 동화책을 읽는다.

흡연예방 거리 홍보, 흡연 골든벨, 에코백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흡연 예방 저금통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여 담배를 피우면 해롭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며 체험 한다.

다양한 활동도 하고 멋진 환경과 어우러진 우리학교가 정말 자랑스럽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우리들은 나에 대한 자신감과 내 주변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리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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